중견·중소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국의 공공기관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견·중소 제약기업 R&D up-grade 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연구과제 사업 획득을 위한 계획서 작성 등 실무적인 방법을 소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에서 운영 중인 의약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및 사용 가능한 연구시설·장비 등을 알려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각 기업들은 기술 기획 단계부터 제품화 단계까지의 지원 내용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프로그램은 바이오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사업(노범석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책임연구원) 발표를 시작으로 △산학연 연계 기술실용화 지원사업(한상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 팀장) △제품개발을 위한 비임상시험 지원사업(김인숙 안전성평가연구소 중소기업협력센터 팀장) △연구개발 및 제품화 지원사업(신영주 충북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 팀장) △바이오의료 창업기업 지원 및 사업(이재식 서울바이오허브 팀장) △R&D사업 기획 및 과제계획서 작성(정회종 어시스트바이오 대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