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 장곡지역 3,1 만세운동 기념비 제막

경북 칠곡군은 3·1 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공적을 기리는 ‘석적읍 장곡지역 3·1 만세운동 기념비’를 석적읍 중리 섬내 공원에서 독립운동가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3·1 만세운동 마을 기념비 건립사업은 1919년 4월 칠곡지역에서 만세운동이 전개된 장곡지역(석적읍), 평복지역(기산면)에 설치됐으며, 당시 만세시위에 참여한 독립운동가는 장곡지역 39명, 평복 지역 7명으로 확인됐다.

칠곡군은 100주년을 기념해 3·1 만세운동마을 기념비 건립과 함께 애국동산 확장과 독립유공자 기념비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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