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조감도 /자료제공=구로구
서울 구로구가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을 착공했다. 청소년들을 겨냥한 문화 공간이 부족해 학생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PC방 등을 찾는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방과 후 활동·동아리 등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천왕동 14번지 일대에 부지 1,386.6㎡, 연면적 1,885.86㎡,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북카페, 2층에는 다목적실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동아리실과 취미활동을 위한 목공예·요리·음악 연습실이, 4층에는 다목적강당이 갖춰질 예정이다.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관내 2호점이다. 구로구는 2015년 1호 문화의집을 궁동에 설립한 바 있다. 청소년 자치 프로그램과 동아리 활동, K팝 댄스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