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26컴퍼니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숨 막히는 긴장감과 배우들의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영화 <나를 찾아줘>가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와 제18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전세계 독립영화 감독들의 세계를 향한 등용문과도 같은 영화제로 한국 영화로는 <공작>, <악녀>, <메기>가 초청되어 주목받은 바 있다. <나를 찾아줘>는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비경쟁 부문 장르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Voices 섹션 내 Rotterd?mmerung에 초청되어 해외 관객들과 만난다. <나를 찾아줘>의 해외 세일즈사인 화인컷에 따르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비앙카 탈(Bianca Taal)이 “<나를 찾아줘>는 극적이면서도 감동적이다. 특히 이영애의 연기가 이를 훌륭하게 소화했다”고 밝히며 초청 소식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나를 찾아줘>는 제18회를 맞이하여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초청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망한 한국영화 감독들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버닝>, <공작>, <곤지암> 등이 상영된 바 있다. 이처럼 개봉 전 국내외를 모두 사로잡으며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는 <나를 찾아줘>는 강렬한 스릴러로 11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실종된 아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팽팽한 긴장과 드라마틱한 전개에 깊은 내공과 실력을 지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