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美. 무리한 방위비 요구 시 비준동의안 부결 위해 행동"

더좋은미래 소속 의원 공동 성명
"美, 더 이상 외교적 결례 반복하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진보·개혁성향 의원들의 정치행동·정책의견 그룹인 ‘더좋은미래’ 진선미 대표와 의원들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 요구를 철회하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개혁 성향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더미래)는 27일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위한 협상과 관련해 “분담금 50억 달러 요구안을 철회하라”고 미국 측에 촉구했다.


더미래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무리한 협상안이 국회에 상정될 경우 비준동의안 부결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더미래는 “미국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로 산정한 근거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힐 것을 요구한다”며 “미국 행정부는 더이상 외교적 결례를 반복하지 말고, 동맹국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와 합리적 이성을 바탕으로 협상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지난 19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기존 SMA 원칙에서 벗어나는 경비 부담을 미국 측이 요구할 경우 국회 비준동의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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