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왼쪽) KB손해보험 대표와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전자상거래 사업자 보험 서비스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페24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이 손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042000)와 KB손해보험은 27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전자상거래 사업자 전용 보험 서비스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다음 주부터 업계 최초 ‘전자상거래 사업자 대상 비대면 보험 가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률안에 따라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의무 가입해야 하는 보험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간소화된 절차로 보험사와 직접 계약이 이뤄지며 비용도 합리적이라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보험·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손쉽고 편리한 보험 서비스 이용할 수 있게 돼 온라인 쇼핑몰들이 더욱 안정적인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