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사진제공-유니버설뮤직코리아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6년 만에 낸 음반 ‘쇼팽: 녹턴 전집’이 5,000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골드인증을 받았다고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28일 밝혔다.
클래식 음반의 경우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는 5,000장, 플래티넘은 1만 장을 넘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유니버설에서 판매된 클래식 음반 가운데 골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건 백건우의 녹턴 음반을 포함해 조수미의 ‘마더(Mother)’, 포레스텔라의 ‘미스티크’ 등 3장뿐이다.
백건우는 전날 유니버설뮤직코리아에서 진행된 골드 플라크 전달식에서 “많은 분이 쇼팽의 녹턴을 사랑해주시고 음악의 아름다움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백건우는 다음 달 쇼팽의 녹턴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다음 달 7일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김해, 강릉, 오산 등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