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은 매출액 2,476억원 규모의 인쇄 회로 기판(PCB·Printed Circuit Board)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PCB 사업부의 매출은 전체 매출액 대비 3.1% 구모다.
LG이노텍 측은 “모바일폰용 고부가 제품 수요 감소 및 경쟁 심화로 사업 부진 지속 때문에 영업을 정지하기로 했다”고 영업정지 사유를 밝혔다. 또 회사 측은 “앞으로 PCB 관련 일부 자원을 반도체기판 사업으로 전환해 반도체기판 사업에 집중하고, 성장과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사업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