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관계사, 울산서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최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

SK종합화학을 비롯한 SK 관계사들이 29일 울산 문수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 개막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두번째부터 박경환 SK울산컴플렉스 총괄,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송철호 울산시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사진제공=SK종합화학

울산 지역에 사업장을 둔 SK 관계사들이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SK종합화학은 29일 울산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096770) 계열 4개사(SK이노베이션, SK종합화학, SK에너지, SK루브리컨츠)와 SK건설, SK실트론, SK㈜ C&C 등이 참여하고 울산광역시, 동반성장위원회,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2013년 시작돼 올해 7년째를 맞은 이 박람회에는 올해 24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SK종합화학 관계자는 “올해는 역대 최대 수준인 1,5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청년실업 문제를 줄이고 울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에는 협력사별 채용 상담·면접과 함께 취업특강, 자기소개서 클리닉, 직업 심리 검사 등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종철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등이 참석했다. 나 사장은 “앞으로도 SK종합화학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라는 믿음 아래 진정한 행복 동반자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이 29일 울산 문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SK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종합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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