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기술 출자만으로 日법인 세운 레보메드

日 줄기세포배양 회사서 러브콜
현금출자 없이 지분 51% 보유
최대 50억 추가 투자 유치 기대


줄기세포 추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업 레보메드가 기술출자 방식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이랜텍(054210) 등으로부터 각 10억원 가량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기술특례 방식을 통한 코스닥 입성도 추진 중인데, 상장 주관사 선정을 검토하고 있다. 2021년 IPO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레보메드는 한편 미국 진출도 포석에 두고 있다. 골수 줄기세포 관련 시장규모만 글로벌 70조원 수준으로 해외 진출이 실적 증대로 이어질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기존 줄기세포 추출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해 단백질 등을 추가로 섞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도 진행하는 것도 해외 진출을 염두한 행보다./김민석·우영탁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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