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이용은행, 고용기업에 상품권 지원

중기중앙회, 중기 관리자에 여행권 증정식

외국인근로자가 주로 이용하는 은행들이 고용기업을 격려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외국인근로자 고용 중소기업 관리자를 위한 국내 여행상품권 증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정식은 외국인근로자와 근무하면서 회사 내 생산 활동을 지도하고 이들의 애로 해소를 돕는 중소기업 관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근로자의 전용 통장을 개설하는 우리은행과 KEB하나은행은 1,000만원씩 상품권을 후원했다. 외국인근로자는 두 은행을 통해 급여 수령, 보험금 납부, 해외송금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하고 있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조기에 한국 문화를 습득하고 산업현장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중소기업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기업 관리자의 사기진작 사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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