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이라고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영은 타고난 깊이 있는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사랑받는 보컬리스트로 ‘솔직하게 말해서 나’, ‘그 한마디’, ‘어땠을까’등 앨범을 발매를 할 때마다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음원차트를 점령하여 믿고 듣는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태양의 후예’,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함부로 애틋하게’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의 OST에 참여해 떠오르는 OST 퀸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김나영은 최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일곱 번째 OST 주자로 ‘그 무렵’을 발표했으며 12월 14일 부산 소향씨어터 그리고 12월 24일, 25일 양일간 코엑스 오디토리움 에서 앵콜콘서트
앞서 지난 1일 김나영은 가수 양다일과 듀엣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공개 직후 이 곡은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휩쓸며 최근 논란이 된 음원차트 사재기 의혹이 언급되었다.
다음은 김나영 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김나영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나영은 2012년 ‘홀로’로 데뷔 이후, 오로지 대중들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8년이란 시간동안 음악만을 바라보며 천천히 또 꾸준히 달려왔습니다. 그 노력과 열정을 평가절하하는 일부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려야겠다는 마음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그 노력을 알아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부끄럽거나 떳떳하지 못한 행위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할 일입니다.
저희는 믿습니다. 진심은 통한다는 것을.
다만, 가수 개인에 대한 모독, 심지어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들을 언급하는 도를 넘는 악의적인 행위는 더 이상 묵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이러한 행위는 금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