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짠내투어' 박세투어 VS 이용진, '4달랏 투어' 설계 대결..'시선 집중'

오늘(2일, 월) 밤 11시 방송되는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베트남 달랏 여행 둘째 날 공동 설계자 박명수, 문세윤과 마지막 날 설계자 이용진의 투어가 연이어 공개된다.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들 투어의 다채로운 일정이 재미를 선사할 예정.

사진=tvN

지난주 ‘박센’ 설계로 만족도를 끌어올린 박명수, 문세윤의 ‘박세 투어’는 새로운 맛이 가득한 달랏 야시장에서의 간식 타임으로 호평을 얻는다. 이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5성급 리조트를 걸고 가심비 미션에 도전한다. 30초 안에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리는 미션으로, 7명 중 4명이 성공하면 가심비 숙소로 이동하게 된다. 배우 이이경, 이시아와 다수의 영화에 출연해 눈물 연기에 자신 있다는 문세윤은 물론, 갖은 방법으로 눈물을 쥐어 짜내는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베트남 여행 마지막 날 설계를 맡은 이용진은 ‘4달랏(달라) 투어’로 이끈다. 관광, 음식, 낭만, 씀씀이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투어를 보여주겠다는 것. 지금까지 먹어보지 못했던 반미(베트남식 바게트) 로컬 맛집부터 와인 커피, 보드카 커피, 에그 커피 등 이색 커피가 가득한 카페까지, ‘4달랏 투어’에 걸맞은 색다른 먹거리의 투어를 선보인다. 또한 멤버들의 요구에 디저트를 척척 사주가 하면, 궂은 날씨에 우비를 미리 준비하는 센스마저 자랑하며 “역시 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필승 아이템으로 역대급 액티비티를 예고해 눈길을 끈다. 무려 2,240m에 달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긴 루지 체험에 나선다고. 그러나 만반의 준비로 탄탄대로일 줄 알았던 용진투어에도 어두움이 드리운다. 겁이 많은 한혜진, 이시아가 상상을 초월하는 익사이팅에 녹초가 되고, 박명수, 이용진, 이시아는 투어 도중 길을 잃으면서 불운이 시작되는 것. 과연 이용진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더 짠내투어’ 최초의 우승 3관왕을 달성하게 될지 이목을 모은다.

<더 짠내투어> 연출을 맡고 있는 안제민 PD는 “달랏 여행 둘째 날과 셋째 날은 개그맨 설계자들이 이끈 만큼 투어 내내 웃음이 끊기지 않았다”면서 “베트남 속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달랏을 완전 정복한 ‘박세 투어’, ‘4달랏 투어’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만들 것”이라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tvN <더 짠내투어>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