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내년부터 실적 성장 안정성 강화될 것...‘매수’”

하이투자증권 리포트

하이투자증권이 3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내년 호실적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이상헌·김관효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1,478억원,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10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며 “매출액의 경우 국내는 견조한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해외는 중국 338억원, 북미 212억원, 유럽 105억원 등 고른 성장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어 “영업이익의 경우는 대손 및 재고충당금 등 일회성 요인이 40억원이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상승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무엇보다 그 동안 일회성 비용에 대한 예측 가시성이 상당히 떨어졌는데 향후 회계상 비용들을 특정 분기가 아닌 매 분기 안분 하면서 영업이익률의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나갈 계획이므로 실적에 대한 예측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신뢰회복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내년 실적의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3% 증가한 6,480억원 영업이익은 16.3% 성장한 500억원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올해 일회성 비용 등에 대한 반영으로 내년에는 실적 성장의 안정성이 강화되고 고정비 투자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내수 및 해외 법인 매출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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