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회째를 맞는 행사이며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지식공유대상을 시상하고 국내외 연구개발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과학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사업 성과의 개방과 확산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4명의 과학자에게 지식공유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활용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한 5명의 종사자들에게 KISTI 원장상을 시상한다.
또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장을 지낸 곽재원 교수가 ‘지금은 국가 R&D 전략의 대전환기’ 주제로, COAR(오픈액세스리포지토리연합·Confederation of Open Access Repositories) 부의장인 카즈츠나 야마지(Kazutsuna Yamaji) 교수가 ‘E-infrastructure and Global Knowledge Commons’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Open Data, Open Access, Data Science, R&D Innovation 4개의 트랙으로 나눠 한국, 호주, 일본, 카자흐스탄 등 국내외 R&D를 수행하는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정책 동향, 사례 등을 발표함으로써 연구개발 혁신을 위해 논문, 연구보고서, 데이터 등 다양한 연구 성과의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국가 연구개발의 혁신의 근간은 데이터이며 우수한 데이터는 우수한 연구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개방 및 공유하는 생태계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KISTI는 과학기술정보 및 데이터를 망라하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과기부의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출연연 연구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 지원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