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내년 영업이익 성장 기대

키움증권 리포트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4·4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으로 둔화될 것이나 내년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주요 원재료 가격의 하향 안정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력제품인 타이어 보강재 생산능력 증설분이 내년 4월에 본격 가동될 전망”이라며 “탄소섬유·아라미드 등 특수섬유도 수익성 개선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1,852억원으로 올해보다 11.1%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탄소섬유의 경우 올해 40억원 영업손실에서 내년에 흑자전환이 예상되고 아라미드 실적도 50억원이상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2·4분기 성수기 효과를 고려해 매수에 나서도 좋다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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