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다양한 속물들의 모습을 보여줄 블랙코미디 <속물들>의 주연 배우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이 신아가 감독과 또 한번 의기투합, 100초 초단편 영화를 완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주피터필름
오는 12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속물들>은 동료작가의 작품을 베끼다시피한 작품을 ‘차용미술’이라는 말로 포장해서 팔아먹는 미술작가 선우정(유다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속마음을 숨긴, 뻔뻔하고 이기적인 네 남녀의 속물같은 이야기를 그린 블랙코미디다.
<속물들> 주연 배우인 유다인과 심희섭, 옥자연은 신아가 감독과 의기투합해 <속물들>과 또 다른 재미의 초단편 영화를 완성해 눈길을 끈다. 신아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초단편 영화
은 통일된 한국을 배경으로 한 가상미래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영화제작사업 ‘100X100’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품이다. ‘100X100’ 프로젝트는 한국영화감독 100인이 100초의 단편영화 100편을 제작한 것으로, 은 지난 6월 촬영, 9월에 공개됐다. 최근 2019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상영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홈페이지를 비롯해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 홈초이스 VOD 등을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영화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 있다.
신아가 감독과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이 다시 만난 은 100초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개성과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뚜렷하게 담겼다. 작품에 등장하는 유다인과 심희섭, 옥자연은 짧은 시간 안에도 저마다의 강렬한 캐릭터를 드러냈으며, <속물들>에서 보여줄 모습과 또 다른 케미를 발산해 기대를 함께 높이고 있다.
유다인, 심희섭, 옥자연의 케미가 돋보이는 <속물들>은 오는 12월 12일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