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연합뉴스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은 4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과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노 관장은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 42%가량을 분할해달라고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내연녀와 혼외자가 있다고 공개한 뒤 이혼을 청구한 바 있다. 하지만 노 관장은 “가정을 지키겠다”며 이혼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이혼조정에 실패해 정식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 열린 재판에도 최 회장만 직접 출석했을 뿐 노 관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