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노원구, 취약 가구에 '찾아가는 이불 세탁'

서울 노원구는 겨울철 침구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돌봄 취약 가구를 위해 ‘찾아가는 세탁·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로 19개 동별 20~40가구씩 총 590가구다.

거주지와 가까운 세탁소가 각 가정을 찾아가 이불과 동절기 의류 등을 수거해 세탁한 후 집으로 다시 배달해 둔다. 노원구는 가구당 5만원(겨울 이불 4채, 동절기 의류 7벌 기준) 한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세탁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 세탁업소 대표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다양하게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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