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스몰자이언츠’ 발간한 노규성 회장






노규성(사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디지털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지침서 ‘디지털 스몰자이언츠(사진)’를 발간했다. 5일에는 출판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자 특별강연을 가졌다. 책은 크게 5개장으로 짜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무엇인가’, ‘중소기업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가능한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역량 요소와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 등을 다루고 있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려는 중소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에 대한 설명보다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또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과 사례를 통해 내용의 이해도도 높였다. 노규성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4차 산업혁명의 실질적인 대안”이라면서 “현장에 가보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필요성은 알지만, 실행단계로 넘어가면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중소기업들이 많아 실질적 방법론을 제시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작게 투자해서 빨리 성과를 보고 이것이 조직의 문화로 만들어지는 게 중요하다”며 “애자일 조직 문화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산성본부는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위한 디지털뉴딜의 필요성과 추진 방안을 다룬 ‘디지털 뉴딜(가제)’, 중소기업 4IR 대응 및 성공 전략을 다룬 ‘중기 4IR 전략(가제)’, 사무직 업무생산성 향상 방안을 다룬 ‘업무혁명(가제)’등의 도서도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낼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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