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기업 에스티아이(039440)가 5일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은 올해로 56회를 맞이했다. 매년 해외 수출 증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기여한 국내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국가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개인을 선정해 산업포장을 수여한다.
에스티아이는 1997년 설립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경기도 안성에 자리잡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국내 소재의 글로벌 기업은 물론, MICRON, BOE, YMTC, CSOT 등 해외 최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등이 있다. 이우석 에스티아이 대표이사는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용인 공장과 신사업인 잉크젯 사업을 본격화해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민주 기자 hankook6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