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인슈테크 기반 똑똑한 금융서비스 제공한다

인슈로보와 인슈테크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MOU
모바일 플랫폼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등 추진

BNK금융그룹과 인슈테크(InsurTech) 전문기업 인슈로보는 5일 협약을 맺고 인슈테크에 기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훈기(왼쪽 네번째) BNK금융그룹 D-IT 부문장과 손성일(〃 다섯번째) 인슈로보 대표./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은 5일 본점에서 인슈테크 전문기업 인슈로보와 ‘인슈테크 플랫폼을 위한 전략적 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슈테크(InsurTech)는 보험(Insurance)과 기술(Technology)를 합성한 단어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의 정보기술을 활용한 보험 서비스를 말한다.


인슈로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모바일 화재보험 플랫폼을 제공해 복잡한 화재보험 계약을 간편하게 가입하도록 지원하는 핀테크 서비스 업체로 지역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BNK핀테크랩’ 1기 입주기업이다.

BNK금융그룹와 인슈로보는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가 가진 핀테크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교류하고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 연계 등을 추진해 변화하는 보험산업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손성일 인슈로보 대표는 “고객중심의 인슈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핀테크 시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훈기 BNK금융그룹 D-IT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슈테크 기반의 똑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핀테크 시장의 변화와 혁신에 발맞춰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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