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맞아 관내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용산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진행
용산구 민·관·학 힘모아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



용산드래곤즈 봉사단원들이 지난 5일 UN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본사가 위치한 용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일회계법인

삼일회계법인은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인 지난 5일 용산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용산드래곤즈는 지난해 3월, 용산구 소재의 민·관·학이 모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결성한 자원봉사 모임이다. 현재까지 총 40여 개 기업 및 학교, 기관에서 700여 명의 봉사자가 함께 한 대표적인 지역사회 밀착형 연합 봉사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아사이언스와 아모레퍼시픽,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등의 임직원 150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용산역 광장에서 기업과 기관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의 선물과 메시지 카드를 포장해 용산구의 사회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산타 분장을 한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어린이들과 크리스마스 인사를 나누고,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및 소원 메시지 작성 등을 함께했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2012년부터 용산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며 “특히 용산드래곤즈는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에 있는 기업, 기관들과 함께 연계한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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