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 2014년 실제 한 섬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실화

폐쇄된 외딴섬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충격적인 영화 <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가 개봉을 앞두며,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나를 찾아줘>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영화

2014년, 신안군의 한 섬에서 벌어졌던 일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 <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가 유사한 사건을 다룬 영화들인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나를 찾아줘>와 연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는 치안 사각지대인 ‘연모도’에 도착한 ‘은지’의 주변으로 수상한 남자들이 모여들며 사건이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먼저,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은 평화롭고 한적해 보이는 외딴섬의 이면에 숨겨진 폐쇄된 사회를 리얼하게 그려내어 화제가 되었다. 특히 섬에 갇힌 여주인공 복남에게 벌어지는 끔찍한 학대와 주변 인물들의 무관심한 모습을 섬뜩하게 그려 실제로 자행되고 있는 사건들을 연상하게 한다. 올해 개봉한 영화 <나를 찾아줘> 역시 주인공이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찾기 위해 외부와 단절된 외딴섬을 찾는 내용이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과 마찬가지로 섬의 주민들이 진실을 은폐한다는 점 등에서 실제 벌어졌던 사건들이 떠오른다.

이번 12월 19일 개봉하는 영화 <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 또한 위 영화들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실제 2014년 한 섬에서 벌어졌던 끔찍한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사회 고발적인 메시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통렬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 거기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치밀한 연출력이 더해져 그 메시지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을 예고한다.

폐쇄된 치안 사각지대 ‘연모도’에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 <은지: 돌이킬 수 없는 그녀>는 12월 19일 개봉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 실체를 밝힌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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