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전 거래일보다 4.08%(8,500원)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신세계가 2.70%(8,000원)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는 신세계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4·4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기존점과 면세점 매출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11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6%까지 상승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성장한 8,067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역시 화장품 및 패션 부문 모두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화장품 매출은 3·4분기 수준을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며 “비디비치의 경우 주력 상품인 스킨 일루미네이션이 겨울 성수기 효과로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