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시험 신청을 앞둔 메콕스큐어메드의 천연물 신약은 초피나무 추출물을 기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및 골 관절염에 대한 통증억제 및 항염 효과를 주적응증으로 한다. 비임상 약리·효력·독성시험 결과 효능 및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이미 허가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NSAIDs)와의 효능 비교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내기도 했다. 해당 신약의 주원료인 초피나무는 과거부터 잎과 열매가 약용 및 향신료로 사용돼 왔다. 특히 소염 진통 및 항산화 작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안전성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 관계자는 “현재 시판 중인 천연물 의약품들은 다수의 원생물들과 혼합돼 구성된 데 반해 메콕스큐어메드의 천연물 신약은 초피 단일물질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라며 “천연물 신약의 경우 글로벌 허가 및 판매를 위한 DMF 파일링을 위한 절차도 동시에 진행 중이어서 독일을 시작으로 EU 등 해외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콕스큐어메드는 현재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재배이력 관리 등의 품질 관리를 위해 경북 예천에 대규모 재배 면적을 확보해 스마트팜 농법으로 원료를 생산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강력한 항암 효과를 가진 신규 물질(MEHO-001)의 발굴 성공 및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인 나노약물전달기술(Nano-Drug Delivery System)을 완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메콕스큐어메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코스닥 상장사 에이아이비트(039230) 관계자는 “메콕스큐어메드는 뛰어난 신약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향후 당사의 바이오 부문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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