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미국 가수 할시의 신곡 ‘슈가’즈 인터루드’ 이미지./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와 미국 가수 할시(Halsey)가 컬래버레이션 한 음원 디지털 싱글 ‘슈가’즈 인터루드’가 오늘 발표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할시가 6일 0시(현지시간) 전 세계 음원 사이트와 스트리밍 플랫폼 등을 통해 BTS 슈가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에 참여한 디지털 싱글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곡에서 슈가는 작사·작곡을 비롯해 직접 한글 가사로 쓴 랩 피처링에 참여했다. 할시는 자신의 가사를 작사했다.
소속사는 이번 컬래버레이션이 BTS와 다시 협업을 원한 할시 측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할시는 3연속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던 BTS의 앨범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도 합동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지난 3일 할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슈가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하며 슈가는 자신의 새 앨범에 완벽히 맞는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라고 밝혔다.
곡은 내년 1월 17일 발매 예정인 할시의 새 앨범 ‘매닉’에 13번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