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밤샌’ 리니지2 M 예상 뛰어 넘는 히트...목표가 ↑

이베스트투자증권 리포트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10일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 M’의 히트 수준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6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2M 일평균 매출 예상치를 다소 작은 20억원 정도로 추정했었다”며 “하지만 론칭 후 줄곧 구글, 애플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론칭 초반 분위기는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4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종전 20억원에서 3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는 또 “‘리니지2 M’ 빅히트에 따른 ‘리니지 M’, ‘리니지’ 등의 내부잠식 영향이 다소의 우려사항이었으나 기우였음이 밝혀졌다”며 “카니발 영향은커녕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 등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오히려 올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등 2개 분기 동안은 ‘리니지2 M’ 빅히트에 따른 실적 모멘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후에도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리니지 W’, ‘Project TL’ 등 모바일 및 PC 게임 기대 신작 일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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