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화 연구원은 “4분기 리니지2M 일평균 매출 예상치를 다소 작은 20억원 정도로 추정했었다”며 “하지만 론칭 후 줄곧 구글, 애플 매출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등 론칭 초반 분위기는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올해 4분기 일평균 매출 전망치를 종전 20억원에서 33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게 그의 견해다.
그는 또 “‘리니지2 M’ 빅히트에 따른 ‘리니지 M’, ‘리니지’ 등의 내부잠식 영향이 다소의 우려사항이었으나 기우였음이 밝혀졌다”며 “카니발 영향은커녕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 등 컨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오히려 올해 4분기 일평균 매출은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올해 4분기 내년 1분기 등 2개 분기 동안은 ‘리니지2 M’ 빅히트에 따른 실적 모멘텀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며 “이후에도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리니지 W’, ‘Project TL’ 등 모바일 및 PC 게임 기대 신작 일정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