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이번 ‘김장 축제’ 특집에는 일정이 있는 미카엘 셰프를 대신해 송훈 셰프가 재등장, 할배들과의 첫 만남부터 찰떡 케미를 선보인다. 김장 축제장에 도착한 출연자들은 사방을 둘러싼 대형 플래카드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허리 펴면 죽는다’는 문구를 보자마자 출연자들은 입구부터 허리를 굽히며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것임을 직감해 웃음을 자아낸다.
실제로 축제장에는 김장의 기본이 되는 배추 100포기부터 무 80KG, 갓 50단, 총각무 100KG 등 김장 재료들과 김치통이 연달아 등장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김장에 출연자들은 파김치가 되어가는 반면, 김수미는 전혀 지친 기색 없이 김장 레시피 전수를 이어가 김장 대모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김수미는 두 번째 김장 특집을 맞이해 기존에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김치 레시피를 공개한다. 깍두기만큼이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섞박지와 쌉쌀한 갓의 향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갓물김치가 그것.
이외에도 강원도식 김장육수에서 볼 수 있는 특별 식재료를 공개해 김치의 감칠맛을 높이는 법과 찹쌀이 아닌 다른 재료로 만든 풀을 이용해 고소함을 더욱 끌어올린 강원도식 총각김치 만드는 법을 공개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김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또한 정확한 양을 예측하기 어려워 많이 만들고 나면 늘 남게 되는 김칫소를 알뜰하고 맛있게 활용하는 법까지 깜짝 선보일 예정이다.
‘김장 축제’ 특집 tvN <수미네 반찬> 80회는 오늘(11일, 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