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오는 금요일(1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기획 박현석/ 프로듀서 선혜윤)에서는 닭이 너무 좋아서 365일 내내 닭과 함께 지내는 고2 고석원 학생 가족이 등장,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석원 군은 아버지가 사준 관상용 닭에 큰 매력을 느껴 7년째 ‘닭 아빠’로 살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닭 울음소리에 눈을 떠 농장으로 달려가 자신만의 힐링 타임을 즐기고 있다고. 이처럼 닭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석원 군은 누가 시키지도 않은 닭 공부에 스스로 매진하다 결국 특성화 고등학교까지 진학하게 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동네 어른들도 닭이 아플 때면 믿고 찾는다는 ‘동네 닭터(?)’ 석원 군은 최근 자신의 진로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대학교에 들어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바라는 아버지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는 석원 군의 고민에 맞춤형 전문가들의 솔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닭 러버’ 고석원 군의 사연은 이번 주 금요일(13일) 밤 MBC ‘공부가 머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