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옹알스가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깜짝 출연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옹알스는 이날 출연한 정준하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비트박스와 저글링 등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출연진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정준하는 옹알스의 대학로 공연 제작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MC 김용만은 “정준하 씨가 한층 올라갈 때마다 옹알스 팀이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며 파격 제안을 내걸어 정준하의 승부욕에 불을 지폈다.
정준하는 후배 코미디언들이 공연을 펼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열심히 문제를 맞히는 모습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옹알스’는 어려운 대사와 상황 설정 없이 저글링, 마임, 비트박스로 표현하는 ‘퍼포먼스 코미디’로 나이의 장벽뿐만 아니라 언어의 장벽도 뛰어넘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가대표 코미디언 팀’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옹알스는 전 세계를 돌고 대학로로 돌아와 지난 11월 21일 장기 공연을 개막해 관객들에게 열띤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옹알스’는 만 7세 이상 관람가로 오는 2020년 2월 16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펼쳐지며,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하나티켓,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