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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괄사장은 19.34%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였지만 이번 매각으로 지분율이 15.14%로 조정됐다.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45.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증여세 재원 마련을 위해 정 총괄사장이 지분을 매각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4월 정 총괄사장은 부친인 정재은 명예회장으로부터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0만주를 증여받았다. 당시 정 총괄사장의 지분은 0.43%에 불과했지만, 증여 이후 21.44%로 뛰었다. 정 총괄사장은 이에 따른 증여세 납부를 위해 지난해 7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만주를 매각한 바 있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