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메르켈 獨총리

9년 연속…이부진 87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Most Powerful Women)’ 순위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2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1위는 메르켈 총리, 2~5위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신임 집행위원장,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최고경영자(CEO) 순이었다.

포브스는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 최대 경제를 이끄는 실질적인 지역 리더로서 경제 위기를 돌파하고 성장을 견인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국 여성으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7위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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