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한국화장품 16% 급등

한국화장품 등 중소형주 높은 상승세
중국 경기·한중관계 개선 수혜 기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협상 합의 소식에 화장품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최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한 등 한중 관계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 진전에 따른 수혜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생활건강(051900)은 2.43% 하락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늘 화장품 업종 이슈는 없었지만 미중 무역합의에 따른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 개선과 최근 중국과 관계 개선 조짐의 영향으로 보인다”며 “중소형주는 이슈에 따라 등락이 큰 만큼 종목별로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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