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잇단 추락사고 737 맥스 "연내 운항 재개 포기”

보잉737맥스 기종./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보잉사가 잇단 추락사고로 운항이 중단된 737 맥스 기종과 관련해 이달 중 당국의 운항 재개 승인을 받겠다는 계획을 포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 임원진은 이날 미 연방항공청(FAA) 고위 관계자와 만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보잉은 이날 데니스 뮬렌버그 최고경영자(CEO)와 스탠 딜 항공기 부문 최고경영자(CEO)가 FAA의 스티브 딕슨 청장과 만나 “FAA의 모든 물음에 최선을 다해 응하겠다”며 “맥스가 내년에 안전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FAA의 요구사항과 일정표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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