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미세먼지신호등 7개 설치

서울 송파구의 미세먼지 신호등 /사진제공=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미세먼지신호등 7개를 설치했다. 미세먼지신호등은 송파구 삼전동 대기측정소에서 측정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파랑(좋음)·초록(보통)·노랑(나쁨)·빨강(매우나쁨) 등 4단계의 색깔과 표정으로 표시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노인이나 어린이들이 미세먼지 정보를 알지 못해 피해를 본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미세먼지신호등 위치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위주로 정했다. 송파구의회와 석촌호수·오금공원·한우물공원·온조마루공원·성내천 물빛광장·오륜교 둔치 등 7개소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전달해 미세먼지에 대한 구민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송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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