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통주 살리기…첫 제품 '꽃빛서리' 인기



GS리테일이 사라져가는 지역 전통주를 살리기 위해 경쟁력 있는 유명 양조장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까지 10종 이상의 국내 유명 전통주를 GS25, GS 더프레시(구 GS수퍼마켓)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GS리테일이 첫 번째로 선보인 전통주는 고창서해안복분자주와 협업을 거쳐 탄생한 전통 소주 ‘꽃빛서리’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는 아시아·태평야경제협력체(APEC) 만찬주였던 ‘선운’을 만든 양조장이다.

꽃빛서리는 국내산 백미와 국화, 산수유, 매화 등 20가지 생화를 넣어 양조한 밑술을 증류해 만든 전통 소주로, 출시 직후 가맹점의 상품 주문이 몰리면서 5만병 물량이 첫날 발주 마감됐다. 지난 6일 소비자에게도 첫 선을 보였으며 12일까지 2만병 이상 판매됐다.

GS리테일은 꽃빛서리를 GS25에서 상시 판매하는 한편 GS 프레시에서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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