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연말 물량 밀어내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도 전국에서 1만 3,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1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32곳에서 1만 3,361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경기 수원 교동 팔달6구역을 재개발하는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을 19일 분양한다. 분당선 매교역이 걸어서 6분 거리에 있다. 전용 39~98㎡ 총 2,586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1,5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SK개발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를 18일 청약 접수한다. 광주지하철 2호선 두암지구역·교대역 신설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전용면적 39~123㎡ 총 1,715가구 중 1,10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대구지하철 1호선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 단지 ‘힐스테이트 대구역’ 아파트(803가구)와 오피스텔(150실)을 분양한다.
공공분양 물량 중에서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 신혼희망타운은 수서역세권과 화성 동탄이 눈에 띈다. 수서역세권이 18~19일, 화성 동탄이 19~20일 각각 신청을 받는다. 수서역세권의 경우 강남권이면서 주변 지역 시세의 70% 수준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5곳이 새롭게 문을 연다. 20일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시흥 장현 유승한내들 퍼스트파크 △대구 두류파크 KCC스위첸 △대구 대봉 서한포레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 5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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