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앨범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을 발매한다.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은 귀를 사로잡는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손호영과 김태우의 담담하고 절제된 보컬이 어우러진 발라드 곡으로 이별을 앞둔 연인의 감정을 담아냈다.
사진 : P&B엔터테인먼트,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우린 이제, 우리 그냥’은 그룹 어반자카파의 박용인이 호우를 위해 직접 작곡한 곡으로 심플한 멜로디 라인과 마음을 울리는 깊은 사운드, 후반으로 갈수록 더해지는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 스트링 편곡으로 사랑과 이별 사이를 지나고 있는 이들의 감정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김태우는 작사에 참여하며 시간이 흘러 익숙해져 버린 연인들이 마주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담아내 대중들의 공감을 부를 전망이다.
손호영과 김태우는 지난 20여 년 간 변함없는 우정과 끊임없는 활동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8월 발매한 ‘친구는 이제 끝내기로 해’를 통해 첫 활동을 시작한 호우는 경쾌한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안무를 선보이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음악 색으로 팬들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호우는 오는 28일과 29일 열리는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31일 대구, 2020년 1월 4일과 5일 서울에서 ‘호우 그라운드 라이브’ 전국 공연을 펼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