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창리에서 실시한 중대한 시험에 대해 어느 정도까지 파악하고 있느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 대변인은 “긴밀한 한미 공조 하에 북한의 동창리 등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대한 추적, 감시활동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며 “현재 정밀 분석 중이어서 구체적으로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변인은 ‘군 당국이 내년 3월께 실기동 연합훈련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은(보도는) 사실과 다르고 검토한 바 없다”며 “한미 연합훈련은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 하에 조정해 시행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서 조정해 시행한다는 기존의 입장에 대해 말씀드렸고, 그 기존 입장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입장에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