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규(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KT CS 대표가 대전시 중구 소재 무료급식소 효심정에 식기건조기 등을 1,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T CS
KT CS와 KT CS 노동조합이 16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효심정에서 ‘따끈한(따뜻하고 끈끈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양승규 KT CS 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노사 연합 봉사단은 인근 독거 어르신 200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음식 조리부터 배식, 설거지까지 직접 담당했다.
또한 식기건조기, 야채탈수기, 도마 등 주방용품 400여개와 방한복 200여벌, 식자재 등 1,500만원 상당 물품과 천연 유기농 화장품 루트리 바디크림도 후원했다.
KT CS는 효심정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 지속하고 있고 2015년에는 효심정 무료 급식 봉사를 운영하는 대전 YWCA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양승규 KT CS 대표이사는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온 효심정 어르신들을 위해 직원들이 손수 준비한 선물과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한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