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오늘(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종서, 강균성, 알리, 에일리, 손승연이 출연하며 숨겨왔던 예능감을 대방출할 예정이다.
이날 록가수 김종서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약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서는 “이번에 내 음악의 어머니라 할 수 있는 ‘QUEEN’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작품을 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무반주로 ‘QUEEN’의 노래를 선보여 뮤지컬 <위윌락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고.
또한, 김종서는 “90년대는 김종서와 서태지가 양분했던 시기였다”는 최초공개(?)를 하며 그 당시 자신의 인기를 자랑했다. 그는 “그 시기에는 함성 소리가 너무 커 무대에서 노래를 못 할 지경이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덧붙여 김종서는 자신의 모든 명곡을 직접 작곡했다고 밝히며, 80, 90년 당대 최고의 싱어송 라이터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그는 “그때는 활동하면서 곡 작업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며 그 당시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고.
연말 콘서트 버금가는 화려한 무대들이 이어지는 이번 <크리스 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방송은 오늘(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방송된다.
한편, 김종서가 출연하는 뮤지컬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