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걸의 삶과 열정을 체험하다..‘강남모던-걸’展

강남한복판에서 스스로의 오늘을 살아간 여성들을 만난다. 모던걸의 삶과 열정을 주제로 한 체험전시, < 강남모던걸 >展이 오는12월20일 M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뉴트로(newtro)는 일시적인 유행이라기보다는 전세계적으로 재창조되고 있는 하나의 분명한 ‘코드’이다. <강남모던-걸>展은 지난100년 전 신여성의 열정과 삶을 아트워크와 컨셉 공간으로 재현하여 관람객들의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이다.


Soosoo,디자이너

<강남모던-걸>展에서는 100년 전 모던걸의 일상을 재현한 다채로운 공간이 펼쳐진다. 모던걸의 침실과 욕실, 그녀들의 커리어 세계, 자신의 솔직한 감정과 자유로운 연애 이야기부터 민족을 위한 고민과 저항의 시간들이 감각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들은 시대를 넘어선 다양한 공간을 직접 경험하고 ‘인증샷’ 등으로 담아갈 수 있다.

<강남모던-걸>展은 관람객이 주인공이 되는 체험형 전시이다. 시의 시대와 공간 재현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모던-걸의 주체의식과 용기가 담긴 스토리를 담았다. 그 시대와 인물로부터 영감을 받은 현대 아티스트들인 다혜, 라미, 몽상, 수수, 아갸미, 온진, 호사, EE 등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남모던-걸>전시는 신논현 르메르디앙 호텔 1층 M컨템포러리(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1층)에서 12월 20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열린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8시까지 관람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성인 15,000원, 청소년12,000원, 어린이9,000원이다 .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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