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초기창업자 판로개척 B2B캠프 열어

김동근(오른쪽) 에스티컨설팅 대표가 장태화 케이뷰티코스메틱 대표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최근 양산 통도환타지아에서 ‘2019년 지역창업자 상부상조 판로개척 B2B 캠프’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경남 지역 초기창업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필수요소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42개 참여기업들과 시장전문가 등 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행사는 지역 소재 스타트업 참여기업 소개와 네트워킹이 주로 진행됐으며 기업 간의 업무협약(MOU) 123건, 참여 기업 간 구매계약 5건이 성사됐다. 특히 씨엘선박기술은 우현선박기술으로부터 3,500만원, 함초록은 위더스컨텐츠으로부터 1,100만원, 에스티컨설팅은 케이뷰티코스메틱으로부터 8,000만원 등 총 1억 7,100만원의 구매계약과 28건의 구매의향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여석호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창업기업들간의 정보교류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창업기업들이 데쓰 밸리(Death Valley) 고비를 넘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관련기업들과의 매칭 협력을 도와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유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열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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