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주연테크도 '이낙연 테마주'로...장중 한때 상한가

컴퓨터 판매 업체인 주연테크(044380)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주연테크의 사외이사가 이낙연 국무총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게 명분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주연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21.8% 오른 6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 겸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현재 주연테크는 투자자 사이에서 ‘이낙연 테마주’로 새로 분류되고 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차관을 지냈던 권오룡 주연테크 사외이사가 이 총리와 친분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영향을 줬다.

전날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기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이 총리의 ‘정계 복귀설’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이듬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일각에선 이 총리가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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