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중고생 32명에게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

자생의료재단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중고등학생 32명에게 장학금 3,2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별관 JS타워에서 제6회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신민식(앞줄 가운데)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이 지난 17일 중고등학생 32명에게 3,200만원의 ‘자생 희망드림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자생의료재단

자생 희망드림 장학생은 전국 각 지역 구청 및 학교, 사회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장학금은 재단과 전국 자생봉사단의 기탁금, 지난 10월 열린 자생 희망드림 자선 바자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2014년 자생 희망드림 장학사업을 실시한 이후 올해까지 총 106명 장학생에게 총 1억1,7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병모 재단 이사장은 “꿈을 좇는 학생들의 도전이 경제적 이유로 좌절되어서는 안 된다”며 “꿈이 있는 학생들이 인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장학금 전달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자생한방병원·한의원의 의료사업 수익 중 일부를 학술연구 활동과 저소득층·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장학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에 쓰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