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방송에서 큰 인기를 누리던 BJ가 공중화장실에서 여성들을 불법 촬영하다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슈퍼카를 타고 다닐 만큼 인터넷방송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BJ A(25)씨는 지난 8월 서울 강남의 한 여성 공중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여러명의 사진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동영상 촬영 도중 한 여성에게 발각돼 붙잡혔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포렌식으로 성관계 동영상 등 불법촬영이 의심되는 영상들 다수를 확인했다.

강남경찰서는 사실 확인 후 BJ A(25)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구속 직전 자신의 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보고싶을 것”이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