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18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진행된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업무 협약식에서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신영증권
신영증권(001720)은 전일(18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과 국내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유산기부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국내 유산기부 문화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신영증권은 고객과 자산승계 상담 시 세이브더칠드런을 기부처로 안내할 수 있고, 세이브더칠드런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후원자가 유산기부신탁에 관심 있다면 신영증권을 통해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신요환 신영증권 대표이사는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우리나라의 유산기부 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산기부신탁과 같이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자산승계 솔루션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이번 신영증권과 세이브더칠드런의 유산기부 업무 협약이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해주신 유산은 지난 10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소외받고 취약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는 데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로서, 1919년에 만들어져 올해 설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