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대회, 시청서 성공개최 기념 사진전시회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 아티스틱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수영 팀 프리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러시아 대표팀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청 시민홀에서 대회 성공개최를 기념하는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온 인류와 함께 한 2019 감동의 순간(부제 Dive Into Gwangju 2019)’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 동안 조직위가 보유하고 있는 기록 사진이 외부에 처음 공개한다.

70여 점 이상의 공식 사진에는 조직위와 국제수영연맹(FINA)이 대회를 준비해 나가는 모습부터 물 속 선수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수중 장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선수촌 내부 모습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감동의 순간을 시민,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 등 대회 참가자 모두와 함께하기 위해 시민?언론 등의 사진도 전시한다.

지난 11월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작품과 한국사진문화예술진흥회 작가 사진, 광주전남사진기자회의 보도 사진, 광주시?광주시의회?여수시 등 개최도시 홍보 사진도 함께 전시될 예정으로 모두 200여 점에 달한다.

대회기간 손님맞이 등 광주시민의 모습 외에도 세계 스타들의 열전, 국내외 찬사를 받은 수준높은 개폐막식 공연 장면 등이 다시 한번 재현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전시 작품도 대회 유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대회 참가 기관 단체에 일부 배부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한국수영진흥센터에 전시되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언론, 개최도시와 조직위가 함께 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또 한번의 자랑스러운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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