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ITX,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 첫 선

"언제 어디서든 상담업무 가능… 女경력단절·이직 최소화"

효성ITX 직원들이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연결해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효성ITX
효성의 정보통신(IT) 계열사인 효성ITX(094280)가 모바일 기반 ‘스마트 컨택센터(콜센터)’ 솔루션으로 시장을 확대한다.


효성ITX는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스마트 컨택센터 세미나’에서 신규 사업인 스마트 컨택센터 솔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최했다.

스마트 컨택센터는 5세대(5G) 이동통신과 LTE망을 이용해 모바일로 상담할 수 있는 컨택센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간·장소 제약 없는 상담센터 업무가 가능해진다. 직원들은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 다양한 업무형태로 일할 수 있다.

특히 70% 이상이 여성인 상담사들의 경력단절 및 이직을 최소화해 숙련된 인재들이 고객에게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사 입장에서도 별도의 컨택센터를 구축하거나 운영, 유지·보수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